지난 2년간 러닝화라 하면 호카(HOKA) 본디8 시리즈로 하프 마라톤까지 2번이나 완주 했어요. 두툼한 쿠션감을 생각하면, 정말 편안해서 일상화에서도 호카를 신었어요. 그런데, 운동화를 보면 새끼 발까락 근처가 먼저 까지 시작하더니 구멍이 점점 커졌어요. 편안한 쿠션감에 만족은 하지만 그래도 불편한걸 애써 참으며 외면 해온게 아닌가 싶었어요. 그러다가 엄지 발가락에 물집이 잡하고 까지기 시작했어요. 물론 호카 신발도 발볼 넓은 사용자를 위한 와이트를 샀는데도 불구 하니 이러니 다시 고민이 되었어요.
와이드 사이즈도 실패한 러닝화, 무조건 사이즈 업이 정답일까?
결론부터 말할게요. 절대 아닙니다. 발볼 압박을 피하려고 신발 길이를 한 사이즈 크게 사면, 발이 신발 안에서 겉돌아 족저근막염 같은 심각한 부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사이즈 업은 신발의 길이만 길어질 뿐 근본적인 발볼 압박은 해결되지 않거든요.
그래서 찾아보고 신어본 뉴발란스의 4E 모델은 애초에 신발의 폭(Width, 가로 너비) 자체가 넓게 설계된 초광폭 라인업입니다.
길이를 억지로 늘리지 않아도 발가락이 자유롭게 퍼질 수 있는 넉넉한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내 발에 꼭 맞는 신발을 찾았을 때 새끼 발가락에서 느껴지는 편안함은 하루종일 피로를 잊게 만들어요. ^^
호카 본디 vs 뉴발란스 4E 스펙 핵심 비교
뉴발에서 나온 4E라는 생소한 사이즈가 내 발에 과연 정답일지 확신이 서지 않아서 근더 아울렛 매장에서 신발을 신어 보러 갔어요. 그런데 2E 제품은 많은데 4E 제품은 찾을 수가 없어서 신어보질 못했어요. 그런데 2E는 체감상 호카의 와이드 버젼과 거의 동일한 사이즈 가아요. 2년간 신은 그 느낌 그대로 였거든요. 신어보고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항목 | 호카 본디 시리즈 | 뉴발란스 W480SK5(4E) |
|---|---|---|
발볼 옵션 | 표준/와이드 | 4E (초광폭) |
쿠션감 | 맥시멀리스트(푹신함) | 데일리 안정형(탄탄함) |
디자인 | 볼드/개성 강함 | 클래식/데일리 무난함 |
가격대 | 20만 원대 초반 | 10만 원대 미만(아울렛/앱 활용 시) |
뉴발란스의 4E 라인업은 발볼 너비가 표준 대비 약 10~15mm 정도 더 확보되어 있어, 저녁 시간대 발이 부었을 때도 압박감이 현저히 적습니다. 퇴근 후 퉁퉁 부은 발을 넣어도 걸리는 곳 없이 스르륵 들어가는 편안함에 작은 감동마저 느꼈습니다.
뉴발란스 W480SK5 4E 실제 착용 후기
호카 특유의 푹신함보다는, 데일리 안정형의 탄탄한 지지력이 발의 피로도를 낮추는 데 은근 도움이 되네요. 이건 진짜 신어 봐야 함.(이거 진짜 찐임)
뉴발란스 러닝화 아울렛보다 싸게 사는 할인 꿀팁
제가 구매한 방법으로 팁을 드리자면, 오프라인 매장보다 뉴발란스 공식 앱을 활용하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는 점입니다.
신규 가입 혜택: 앱 최초 설치 및 가입 시 즉시 사용 가능한 쿠폰 발급
세일 상품 : 기존 할인가에 쿠폰을 중복 적용하여 최대 할인 폭 확보
출석 체크 포인트 적립 : 매일 출석 체크하면, 50p, 14일 채우면 +1000p, 28일 채우면 +2000p
1km 러닝시 100p 적립
꾸준히 운동하고 출첵 열심히 하다보니 적립금 2만원은 금방 쌓이네요. 매달 운동화를 사는게 아니다 보니 체감적으로 오래 걸린거 같지는 않네요.
2달간 실제 착용해 보니...
뭐니 뭐니 해도 발이 편해지니 출근/점심 산책/퇴근도 부담 없다 보니 새로운 길로도 많이 걸어 보게 됩니다. 발가락 통증도 없으니 그냥 편안하게 주변을 살펴볼 여유도 생기구요.
비슷한 고민으로 신발장을 서성이는 분들에게 꼭 말해주고 싶습니다. 발바닥의 편안함도 중요하지만, 내 발의 작은 고통을 외면하고 있지는 않은지 말입니다. 조금 더 편안한 선택이, 결국 매일의 당신을 더 건강하게 만들지도 모릅니다. 지금 당장 발볼 때문에 고생하고 있다면, 고민은 배송만 늦출 뿐입니다. 4E의 넉넉함을 경험하는 순간, 다시는 일반 사이즈로 돌아갈 수 없을 것입니다. 렛츠 기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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